[수사일보 이가영 기자] 거제시는 둔덕면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고려문화유적,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고려와 연계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구상, 주요 관광 컨셉을 발굴·개발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려촌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 17일 오전 11시에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시장, 관련 부서장, 거제시의회 의원, 둔덕면과 고려촌 발전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중간보고, 질의응답,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용역 수행방향에 대한 설명과 둔덕면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고려촌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창원시 소재 용역전문업체인 한국지역정책기획원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일반현황 및 지역 고려 역사문화 현황조사, 입지후보지 선정, 입지후보지 개발여건 분석, 장·단점 등 비교분석, 기본계획 수립, 관광개발계획 수립, 재원조달 및 운영관리 방안, 재무적 타당성 검토, 기대효과 및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